정하영 37.0%, 김병수 49.5%…시장 후보 여론조사결과
정하영 37.0%, 김병수 49.5%…시장 후보 여론조사결과
  • 김포타임즈
  • 승인 2022.05.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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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예상층' 정 41.9%, 김 52.6%…'지지 정당' 국힘 51.3%, 민주 38.3%
사진=뉴스더원 캡처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김포시장 선거에서 김병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더원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23~24일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하영 후보의 지지율은 37.0%, 김병수 후보는 49.5%를 보였고 두 후보의 격차는 12.5%p다.

성별별로 정하영 후보는 남성에서 38.7%, 여성에서 35.4%의 선택을 받았으며 김병수 후보의 지지율은 남성 49.1%, 여성 50.0%였다.

연령대별로 김병수 후보는 30대(정하영 32.1%, 김병수 52.9%), 50대(정하영 38.8%, 김병수 52.8%), 60대 이상(정하영 28.4%, 김병수 63.9%)에서 과반 이상 표심을 확보했다. 반면 정하영 후보는 18-20대(정하영 42.8%, 김병수 29.8%)에서 선전했다. 40대(정하영 44.8%, 김병수 42.3%)에서는 경합세를 보였다.

선거구별로 '고촌읍, 사우동, 풍무동'의 제1선거구(정하영 33.3%, 김병수 61.3%)와 '김포본동, 장기동'의 제2선거구(정하영 34.0%, 김병수 50.5%)에서는 김병수 후보가 크게 앞섰다.

반면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구래동'의 제3선거구(정하영 40.1%, 김병수 44.5%)와 '장기본동, 마산동, 운양동'의 제4선거구(정하영 40.3%, 김병수 41.3%)에서는 상대적 박빙을 보였다.

'지지하는 정당'을 묻자 51.3%가 국민의힘을 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38.3%였다. 정의당은 1.0%, 기타정당은 0.9%로 나타났으며 '지지정당 없다'와 '잘모름/무응답'은 각각 7.3%, 1.2%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에서는 82.6%가 자당 후보인 정하영 후보를 지지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서는 89.5%가 김병수 후보를 선택했다.

'투표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9.9%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라고 답했으며,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29.3%였다. '투표하는 날 가봐야 알겠다'라는 응답은 7.6%로 집계됐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를 답한 '투표예상층'에서는 41.9%가 정하영 후보를, 52.6%가 김병수 후보를 선택했다. 또한 '반드시 투표하겠다를 제외한 나머지'에 해당하는 '비투표예상층'에서는 정하영 후보의 지지율이 29.8%, 김병수 후보가 45.0%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론조사 개요>

사진=뉴스더원 캡처

한편 김포지역신문협의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실시한 김포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본보 5월 16일자, http://www.gimpo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6737)에서는 △정하영(46.3%) △김병수(40.8%) △박우식(2.7%) 순으로 나타나, 정하영 후보가 김병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5.5%p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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