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현초, “청보리밭에서 자연을 느껴요”
가현초, “청보리밭에서 자연을 느껴요”
  • 김포타임즈
  • 승인 2022.05.2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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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초등학교(교장 박재남)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전교생이 심고 가꾼 학교 청보리밭에서 생태체험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보리밭이 조성되기 전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던 곳이 학생들과 학교의 노력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바람개비에 소원 쓰기, 청보리밭 걷기, 청보리밭 포토존 행사, 청보리밭에서 찍은 사진 전시 등을 실시했다.

가현초 인근 주민들은 바람개비와 어우러진 청보리밭을 지나며 사진 촬영을 하고 바람개비에 적힌 글귀도 읽으며 변모된 공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현초 1학년 유채빈 학생은 “청보리를 처음으로 봤는데 초록색으로 덮인 게 너무 예뻐요. 바람개비에 ‘지구야 사랑해’라고 적고 분리수거를 잘하자고 다짐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재남 교장은 “학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연에 관심을 두도록 도와준 교육활동이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생태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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