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중학교는 지난 25일(수) 학생 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학생들의 사회성 회복을 위한 ‘과학 카페’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단절되었던 공동체 의식을 회복시키기 위해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었다.
주제 선정, 준비, 진행 등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체험 내용은 물 전기분해 실험, 전반사 책갈피 만들기, 물에 띄우는 그림, 현미경 관찰, 아이오딘-바이타민C 실험, 정전기 실험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구성했다.
학생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선후배, 친구들과 과학 카페에 참여하여 실생활과 연관된 실험, 오감을 활용한 실험 등을 체험했다.
3학년에 재학 중인 서연우 학생은 “지난 2년간 학교에 다니면서 친구들과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거나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할 수 있는 활동이 없어 아쉬웠는데, 과학 카페를 준비하며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친구의 의견을 알게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풍무중학교 이규성 교장은 “학생들이 과학 카페에서 공통의 주제로 실험 활동하며 과학적 의사소통 및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는 모습을 보니 21세기에 요구되는 창의 융합형 꿈나무들을 보는 것 같아 뿌듯하고 대견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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