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초등학교(교장 김성주)는 9일(목) 마중물 교육의 목적으로 선후배가 함께하는 백일축하식을 개최했다.
하성초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유치원과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입학 후 백일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 노래와 더불어 선물 전달식, 성장 동영상 감상, 축하 및 감사 메시지 전달 등을 진행했다.
교육공동체는 한마음이 되어 유치원과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을 격려하고 이렇게 건강하게 성장한 것을 축하했으며 앞으로의 발전을 응원했다. 신입생들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지금까지 갈고 닦은 노래와 악기연주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이를 통해 하성초 교육공동체의 사랑과 애정이 더욱 깊어지고 신입생들이 하성초 교육공동체 일원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성초는 선배와 후배를 일대일로 매칭을 하여 후배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주고 있다.
‘선후배가 함께하는 공동체 놀이’는 학교 곳곳에 있는 놀이마당을 찾아서 선배가 후배들에게 놀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선배들은 책임을 갖고 후배들에게 놀이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책무성이 증진하였고, 후배들은 선배들의 가르침에 따라 즐겁게 놀이를 함으로써 더욱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은 선배들의 도움으로 신입생들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었고, 선후배 간에 관심과 사랑이 깊어졌으며, 이는 하성초 마중물 교육의 핵심 가치이다.
이번 백일축하식을 통해 첫 문을 연 ‘하성초 선후배 멘토링’은 학생자치회가 주관하여 지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며, 학생자치회에서 직접 콘텐츠를 협의하고 후배들과의 조율을 거쳐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김성주 교장은 “하성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백일축하식을 통해 선후배 간 연결고리가 생겼으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의 도움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이 연결고리를 지속하여 하성 마중물 교육이 후배들에게 삶의 등대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