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포초, 통일을 꿈꾸며 떠나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체험
걸포초, 통일을 꿈꾸며 떠나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체험
  • 김포타임즈
  • 승인 2022.06.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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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포초등학교(교장 권선란)는 지난 16일(목) 3학년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포는 파주, 연천과 함께 북한 접경지역으로 철조망이 여전히 설치돼 있고 북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역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 대부분이 이러한 사실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 걸포초는 ‘통일로 떠나는 내 고장 김포 사랑 여행’이라는 프로젝트 주제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였다.

특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내 고장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의식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체험활동을 하기 전에 북한의 명소(능라경기장, 평양 류경호텔, 류경정주영체육관, 금강산 등), 문화 알아보기, 북한말과 우리말을 비교하며 퀴즈 풀기 등을 통해 북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평화 바람개비 만들기, 통일 미술관 수업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았다.

한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한반도 유일 남·북 공동이용 수역(Free-zone)에 위치하여 평화와 화합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이자 단절된 역사와 문화를 잇기 위해 흐르는 조강과 같이 한강하구의 평화 의지를 잇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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