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 세계 최초 생체신호인식기능 탑재 3.0T MRI 추가 도입
김포우리병원, 세계 최초 생체신호인식기능 탑재 3.0T MRI 추가 도입
  • 이향숙 기자
  • 승인 2019.07.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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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우리병원(이사장 고성백)은 세계 최초로 생체신호인식기능이 탑재된 장비인 최신 3.0T MRI(자기공명영상장치)를 추가 도입하여 지난달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였다.

이번에 도입된 MRI 장비는 독일 지멘스사의 마그네톰 비다 3.0T(MAGNETOM Vida)며 세계 최초로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이 탑재된 기기다. 환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움직임에 민감한 기존 MRI 검사의 제한성이 완화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기존 MRI 검사 시에는 촬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환자의 호흡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 여러 번 재검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에 도입한 기기의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은 환자가 눕는 MRI 테이블에 호흡 패턴을 측정하는 센서를 장착하여 자동으로 호흡 정보를 획득하는 생체 신호 자동 인식 기술로 이를 통해 편안하게 호흡하는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 기술로 의식이 없는 응급 환자, 치매 또는 청각 장애 등으로 의사 소통이 어려운 환자,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고령 환자에게도 원활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보다 빠른 시간 안에 검사를 마칠 수 있으며,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검사 시간은 단축되고 정확성은 높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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