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조속히 원구성에 합의, 의정활동 임하라!"
"시의회는 조속히 원구성에 합의, 의정활동 임하라!"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2.07.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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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공무원노동조합, 19일 성명서 발표…'원구성 조속 합의' 촉구

김포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유세연)이 '김포시의회는 조속히 원구성에 합의하고 의정활동에 임하라!' 제하의 성명서를 19일 발표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7월 1일자로 출범한 제8대 김포시의회가 원 구성조차 못한 현 상황을 보며, 김포시 공무원과 시민들은 실망을 넘어 좌절하고 있다. 김포시를 제외한 경기도 모든 시군이 이미 합의를 끝내고 임시회 및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 본연의 활동에 들어갔다. 그에 반해 김포시의회의 원 구성 파행은 아직도 진행형"이라고 비판했다.

또 "현재 김포시에는 시정계획에 대한 업무보고와 추경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번 추경 예산 안에는 기초생활보장, 취약계층 지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및 가정양육수당 등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생활보장 성격의 복지예산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에 관한 예산 편성이 시민의 삶에 어떠한 큰 영향을 끼칠지 의원들은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8월은 2023년도 예산 편성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일 뿐만아니라 태풍 등 집중호우가 언제 올지 모르는 상황으로 업무보고 및 시민의 권익과 관련된 조례 제개정, 추경예산편성 시기를 일실함으로써 야기되는 행정 차질과 지연으로 시민에게 막대한 피해가 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마지막으로 "만약 김포시의회의 원 구성이 장기간 지연된다면 집행기관과 함께 하는 회기일정이 무기한 연기됨으로 인해 그 피해가 2천여 공직자는 물론 50만 시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김포시 의원은 깊이 인식하고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시의회 의정 운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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