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은 학생들의 생태·환경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2022 김포 생태보물 체험 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포 생태보물 버스’는 김포교육지원청 생태·환경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생태·환경 프로젝트 활동에 필요한 교통편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15일(금) 고촌고와 통진고 환경동아리 학생들은 태산가족공원과 전호습지에서 플로깅 및 캠페인 활동을 위해 ‘김포 생태보물 버스’에 올라탔다. 학생들은 우리 지역 생물을 탐구하고 자연 보호 활동을 하며 기후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7월 20일(목) 김포호수초 환경동아리 학생들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탐방하여 생태·환경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간인 출입 통제 구역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 도착한 학생들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으나 평화생태전시관을 관람하고 조강 바라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이내 편안해진 모습이었다.
플로깅에 참여한 학생은 “공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것이 쑥스럽고 어려웠지만 지켜보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주어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으며 전호습지를 탐방한 학생은 “말로만 들었던 전호습지를 직접 보니 습지의 역할과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녀 교육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생태·평화 시민을 위해 마을 속에서 삶과 연계하여 체험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 생태보물 버스는 2022년 하반기까지 총 88회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