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중 건설기계 옆으로 쓰러진 탓…인명피해 없어

김포의 한 단독주택·상가 철거 현장에서 공사용 가림막이 인근 통신선 위로 쓰러져 한전이 안전 조치를 했으며 주변에 행인이 없어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19분쯤 김포시 양촌읍 단독주택 2동과 상가 2동 철거 현장에서 공사용 가림막이 도로변 옆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가림막을 지지하던 쇠파이프가 인근 통신선 위에 걸쳐지며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은 현장을 통제하고 통신선 위 쇠파이프를 제거하는 등 오후 8시쯤까지 복구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철거 현장 내에서 작업 중이던 건설기계가 옆으로 기울어지면서 가림막이 함께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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