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철도개통지연 조사특위 15일부터 가동
시의회 철도개통지연 조사특위 15일부터 가동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7.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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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시장, 유영록 前 시장 등 10명 증인 채택 예정
시로부터 이번 주 안에 서류 받아 본격 분석작업 돌입

김포시의회 김포도시철도 개통 지연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혁 시의회 부의장, 이하 조사특위)가 15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조사특위는 지난 11일 열린 시의회 제1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됐으며 15일부터 오는 8월30일까지 47일간 개통 지연에 대한 각종 의혹과 문제점을 파헤칠 계획이다.

조사특위에서는 박우식 부위원장을 비롯해 배강민, 김인수, 홍원길, 오강현, 김계순 의원 등 모두 7명의 시의원들이 활동을 한다.

조사특위는 정하영 김포시장, 유영록 前 김포시장, 전종익 시 교통국장, 박헌규 시 前 철도과장, 한국철도시설공단 김포철도사업단 강태융 단장· 엄기두 차량팀장, 김포골드라인운영(주) 권형택 대표이사·유근규 운영본부장·유재관 기술관리처장·김수용 차량부장 등 모두 10명을 증인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조사특위는 이번 주 안으로 김포시로부터 △차량성능검사 결과 △시운전 절차 및 점검 목록 △종합시운전 이후 국토교통부 등 시운전 관련 기관과 주고 받은 문서 일체 △국토교통부 제출 종합시운전 단계별 시행결과 및 국토부 조치 요구내용 △차량 떨림 현상에 따른 시장 보고 현황 △차량 떨림 현상 원인 분석 결과 등 김포도시철도와 관련한 문서를 제출 받아 본격 분석작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김종혁 위원장은 “김포도시철도 개통 지연 전반에 나타난 각종 의혹과 문제점을 조사하고 명확하게 진실을 밝혀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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