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수남초등학교(교장 김재섭)는 학생들의 사고력 향상을 위해 “생각하며 걷는 어린이 철학자의 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수남초등학교는 1학기 동안 “생각하며 걷는 어린이 철학자의 길” 조성을 위한 사전 조사 및 교육 공동체 의견을 수렴하고, 토지측량을 시작으로 학교 울타리 사업을 완료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끄럼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울타리 안쪽 보행로에 야자 매트를 깔고 작품 전시와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철학자의 길 조성 후 첫 번째 활동으로 ‘학부모가 자녀에게 바라는 글’을 게시했다. 학생들은 철학자의 길로 등교하며 오늘 할 일을 생각하고, 하교 때 오늘 있었던 일을 반성하며 자기 성찰을 통해 자아 정체감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철학자의 길 중간중간 놓여있는 쉼의 공간을 통해 “친구와 함께 우정 나누기”, “꼬마 상담 활동” 등을 진행하여 학교폭력 예방 활동도 진행했다.
철학자의 길에는 “부모께 보내는 감사의 글”, “흙과 함께 자연과 함께”, “사계절 놀이 꽃 생태 체험활동” 등 학년별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생태 활동과 인성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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