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고등학교(교장 강영길)가 미래 사회를 주도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글로벌 리더십 함양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1, 2학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에 위치한 교육부 국립 국제영어교육센터에서 3박 4일간 영어 교육과 역사 체험을 진행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보편적으로 요구되는 기초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리더로서 자기 관리 역량, 외국어 소통 능력 등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Let’s Get to Know Each Other, Business Creation, Debate Speech, Presentation Skills, Marshmallow Challenge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영어로 말하고, 비즈니스의 정의 및 유형을 학습한 후, 유명한 기업인들과 그들의 비즈니스를 유형별로 분석하여 창업을 위한 제안서를 기획하고, 관광 산업과 환경과의 관계를 팀으로 나누어 영어 토론 활동을 진행하면서 환경과 경제 자본 간의 균형을 위한 가치를 생각해 보았다.
또한, Dark Tourism(4.3. Peace Park)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제주 4.3 사건의 흔적을 찾아 기념관과 현장 탐구를 통해 4.3의 진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해안 환경 정화 활동이 주가 되는 Keeping Jeju Beautiful(Plogging)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한 모두의 노력과 관광 산업 이면의 문제를 심도 있게 탐구해 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강영길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리더로서의 역사 인식과 환경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교과 수업 시간에 토론하고 소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