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포와 세계가 ‘통(通)’하는 날”
“오늘은 김포와 세계가 ‘통(通)’하는 날”
  • 김포타임즈
  • 승인 2022.09.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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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 제15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참석
김병수 김포시장이 25일 ‘2022년 제15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포시청
김병수 김포시장이 25일 ‘2022년 제15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포시청

김병수 김포시장은 25일 장기동 인근 한강중앙공원에서 열린 ‘2022년 제15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에 참석, ‘다양성과 포용의 김포’를 강조하며 행사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김병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인사말 추세는 ‘말은 짧게-감동은 길게’라고 한다”며 “짧고 임팩트 있는 인사말을 시작하겠다. 오늘은 ‘안녕하세요’ 대신, ‘YES, WE 김포!’로 인사를 대신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 시장은 “미국에서는 ‘우리’를 표현할 때 ‘YES, WE CAN!’이라고 말한다. 모두 따라해 주시길 바란다. ‘YES, WE 김포!’”라고 하나된 김포시민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재차 “오늘은 김포시민 모두가 세계인과 ‘통(通)’하는 날”이라며 “오늘은 우리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시 주최 및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엔 3000명의 김포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다른 나라에서 온 우리 시민들의 문화’를 체험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국의 의상과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가별 부스 및 전시회가 열린 게 하나의 사례다.

김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비롯해 결혼이민자와 함께 나누는 생생한 토크쇼도 진행됐다”며 “‘70만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환경이 김포에 조성되는 게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이 이 날 강조한 “YES, WE 김포”는 미국 제44대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슬로건으로 유명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YES, WE CAN!’ 구호로 국민화합과 포용의 공감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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