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ASF 차단’ 총력 기울여
김병수 김포시장, ‘ASF 차단’ 총력 기울여
  • 김포타임즈
  • 승인 2022.09.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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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회의 뒤 현장점검…5200여두 29일 밤 안으로 살처분
김병수 김포시장이 29일 ASF가 발생한 시내 양돈농가를 찾아 방역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김포시청
김병수 김포시장이 29일 ASF가 발생한 시내 양돈농가를 찾아 방역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김포시청

김병수 김포시장이 28일 김포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29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점검회의(화상) 참석 및 ASF 발생 양돈농장 현장 점검 행보에 나섰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점검회의(화상)’를 실시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기 위해서는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농가에서부터 철저한 방역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행안부, 지자체가 합동으로 농가의 방역수칙 준수, 통제초소 및 소독시설 등 방역시설 점검과 보완이 확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병수 시장은 ASF 방역상황 점검회의 후 ASF 발생 양돈농장 현장을 찾아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농가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김병수 시장은 “ASF 발생으로 인해 김포 농가의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특히 김포를 비롯한 경기도는 돼지농장이 밀집된 곳이 많다는 점에서 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시는 중수본과 호흡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중수본과 김포시는 ASF 발생 농장에 대해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 파견하고 ▲외부인·가축·차량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 5200여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 중이다. 살처분은 오늘 밤 안으로 끝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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