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초 방송부, ‘2022 기억 희망 청소년 영상 웹툰 공모전 수상
청수초 방송부, ‘2022 기억 희망 청소년 영상 웹툰 공모전 수상
  • 김포타임즈
  • 승인 2022.10.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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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청수초등학교(교장 이미화) 방송부 S.O.C(Sound Of Cheong-su)가 ‘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 주관한 ‘2022 기억 희망 청소년 영상, 웹툰 공모전’에 참여하여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방송부 학생들은 ▲세월호 참사 추모 ▲시민 의식 ▲생명과 안전에 대한 존중, 안전한 사회 만들기의 세 가지 공모 주제 중 ‘생명과 안전에 대한 존중, 안전한 사회 만들기’ 영상 부분에 올바른 심폐소생술 습득을 위한 교육 동영상 ‘심장을 구하리’를 제작하여 공모했다.

방송부 학생들은 지난 9월 1일부터 2주간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며 영상 제작을 위한 기본 틀을 마련했다.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작물인 만큼 학생의 관심과 흥미가 중요한 고려 대상이라 생각하고, 고학년을 대상으로 배역 설정을 위한 오디션을 진행하고, 영상 제작에 필요한 준비물을 직접 마련하며 구체화해 나갔다.

그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보건교사, 담임교사, 방송 담당교사와 함께 심폐소생술의 기본 개념 및 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깊이 있는 연습의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약 4분이 소요되는 심폐소생술 교육 동영상 ‘심장을 구하리’가 제작되었다.

해당 동영상은 지난 9월 30일 공모전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시상을 위해 오는 10월 29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4.16 민주시민 교육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유나 학생은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이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완성된 영상을 보니 보람이 있었다”라고 말했으며, 전학을 앞둔 문유빈 학생은 “방송부 마지막 학기 추억으로 영원히 남을 것 같다. 전학 가면 많이 생각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노민채 학생은 “영상 제작 프로그램을 평소에 잘 익혀두길 잘한 것 같아 뿌듯한 시간이었다”라며 웃음을 지었고, 황서진 학생은 “이번 기회로 적극적으로 연기를 하며 기자로서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미래의 포부를 다졌다.

김단아 학생은 “연기실력이 뛰어나다고 칭찬받아 기뻤다. 즐거웠고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이번 영상의 주인공이었던 강심장, 전하람 학생은 “좋은 기회에 선배들과 영상제작에 참여하고, 시상식에도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매일 설레는 기분으로 학교에 간다”라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미화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자신감과 자아효능감이 크게 향상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경험을 디딤돌 삼아 앞으로 자신의 꿈을 닮아가는 청수초등학교 학생들이 되길 응원하며,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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