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촌고등학교(교장 김창희)는 10월 18일(화) 부산외국어대학교와 국제역량 강화 및 교육 사회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양교 발전은 물론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차세대 국제역량 리더십 배양을 위한 교류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및 교육시설의 공동 활용 ▲특수외국어 교육, 기후변화 대응 및 국제문화 체험의 상호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식 후에는 부산외대 아세안학부 박광우 교수의 진로 특강이 진행됐다. “누구나 가지 않는 낯선 길, 인도네시아 공부하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글로벌 사회를 이해하고 세계를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진로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1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특강에 참석한 1학년 유아인 학생은 “세계화 시대를 막연히 생각만 했었는데 언어를 통해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산외대 조재형 입학홍보처장은 “우리 대학이 전 세계에 가진 협력 기관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고촌고 학생들이 국제화 역량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희 교장은 “특수언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부산외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글로벌 시대에 학생들의 외국어 역량을 키우는 데 부산외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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