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신도시총연합회, 30일 구래동 데이터센터 등 반대 서명 운동
(수정)신도시총연합회, 30일 구래동 데이터센터 등 반대 서명 운동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2.10.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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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에서 오후 1시~6시…“특고압선 유해 전자파 건강 위협”

김포한강신도시총연합회(회장 김천기, 총연)는 27일 구래동 데이터센터 건립 및 광역소각장 반대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호수공원에서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총연은 구래동 특고압선 매설⦁데이터센터 건립 및 광역소각장 반대 입장을 지난 5일 분명히 밝히고 난 뒤 11일 임원진 회의를 열어 ⧍구래동 데이터센터 ⧍광역소각장 건립 문제 등과 관련, 김병수 김포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하기로 결정하고 김포시에 12일 시장 면담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이어 총연은 김포시의회에 광역소각장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행감 첫날인 13일 소관 상임위인 도시환경위원회 행감을 방청하기도 했다.

총연은 이 같은 임원진 중심의 물밑 움직임을 오는 30일 오후 1시~6시 호수공원 출입구(구래동 호반2차 204동 앞)에서의 서명 작업을 계기로 대 시민 동참 운동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총연 관계자는 “분당 송전선로는 지하 80m, 안산은 지하 30m 깊이로 매설돼 있다. 하지만 구래동 변전소에서 데이터센터 부지까지 약 2km를 넘는 구간의 아파트단지 옆에 특고압선을 지하 1m로 얕게 매설하고 있다. 이 15만4천V 특고압선에서 나오는 유해 전자파와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초고압 전기공급시설의 전자파는 시민건강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호수공원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원 일동이 26일 성명을 통해 “구래동 데이터센터와 관련, 사회적 협의를 통한 해결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하는가 하면 김포시민사회단체들도 ⧍구래동 데이터센터 ⧍광역소각장 건립 반대 운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 두 사안이 당분간 지역 최대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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