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장, 남녀 최다 헌혈자 표창 28일 수여
김병수 시장, 남녀 최다 헌혈자 표창 28일 수여
  • 김포타임즈
  • 승인 2022.10.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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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537회, 남) 김경남(149회, 여) 헌혈…단체헌혈 해병대 감사장
헌혈유공 김포시장 표창을 수상한 김수현(왼쪽부터), 김경남, 유지훈 헌혈자./사진=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시 거주 헌혈자 및 헌혈 확대에 기여한 단체에 표창을 수여했다. 헌혈의집 김포구래센터에서 10월28일(금) 오전 표창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김포시 헌혈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첫 시행된 헌혈 유공 표창에는 537회를 헌혈해 김포지역 남자 최다 헌혈기록을 가진 김수현씨(1973년생, 프로골퍼), 149회 헌혈해 김포지역 여자 최다 기록을 가진 김경남씨(1976년생, 회사원), 22년간 356회 헌혈기록을 가진 유지훈씨(남, 1984년생, 회사원) 등 3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 적극적인 단체 헌혈로 혈액공급에 기여한 해병대 제1385부대, 제2570부대는 김포시장 명의의 감사장을 받았다.

김수현 헌혈자는 1992년 9월 첫 헌혈을 시작해 지난 31년간 총537회 헌혈(전혈 19회, 혈장성분헌혈 93회, 혈소판성분헌혈 425회)에 참여했다. 김포시민 중 최다 헌혈 기록을 가진 김씨는 헌혈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지만 소아암 및 백혈병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혈소판성분헌혈에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 왔다.

김포시 여성 최다 헌혈자인 김경남 헌혈자는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다자녀(4명)를 키우며 바쁜 와중에도 혈액이 부족한 시기마다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992년 9월 첫 헌혈을 시작해 31년 동안 149회(전혈 9회, 혈장성분헌혈 134회, 혈소판성분헌혈 6회) 헌혈에 참여했으며, 헌혈증서는 모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유지훈 헌혈자는 2000년 6월 첫 헌혈을 시작해 22년 동안 356회(전혈 4회, 혈장성분헌혈 281회, 혈소판성분헌혈 71회) 헌혈했다. 회사(한국우편사업진흥원) 동호회에서 마련한 우표를 적십자에 기부해 헌혈자에게 증정하는 한편, 헌혈증서도 모아 백혈병 환우회에 기증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아내도 헌혈에 참여(30여회)한 부부 헌혈자다.

해병2사단 제1385부대(공병대대)와 제2570부대(8여단 82대대)는 코로나19로 혈액이 감소한 2020년 이후 각각 1107명, 648명의 헌혈실적을 기록했다. 두 부대는 부대 내 적극적인 헌혈운동과 함께 헌혈계획을 수립해 헌혈 문화가 확대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군 간부 및 부대원의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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