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시민들과 ‘통(通)’하고 또 ‘통(統)’하는, 이른바 ‘통통(通統)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통통행정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7월1일 민선 8기 김포시장 취임식 때 언급한 “김포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발언의 연장선상이다. 시는‘통통행정’의 일환인 체육 업무 발자취를 31일 소개했다.
◆코로나19 이후 열린 다채로운 체육 행사…시민 건강·활력↑
김포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엔데믹, 풍토병화)에 맞춰 올해 하반기부터 다채로운 체육 행사를 준비·예고했다. 이는 시민 건강·활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실제 이달 김포시는 ▲2022 김포시 장애인 어울림 트레킹대회(10월13일·김포함상공원)를 시작해 ▲제2회 시장기 합기도대회(10월15일·김포시민회관) ▲제16회 김포금쌀 테니스대회(10월20일~23일·솔터테니스장) ▲제33회 시장기 태권도대회(10월22일·김포생활체육관) ▲제22회 시장기 기관대항 축구대회(10월22일·김포종합운동장) ▲제1회 시장배 장애인 게이트볼대회(10월25일·김포공설운동장) 등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중순엔 ‘4000명의 하나된 발걸음’을 연출한 제10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가 열렸다.
김포시는 11월 ▲제24회 협회장기 유소년 축구대회(11월5일·김포종합운동장) ▲제1회 김포시댄스스포츠연맹회장배 금빛나루컵대회(11월5일·김포생활체육관) ▲제7회 금쌀사랑 김포시장배 족구대회(11월6일·김포종합운동장) ▲제13회 김포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11월9일·김포생활체육관) ▲제6회 협회장배 생활체육 복싱대회(11월19일·김포시민회관) 등 시민 참여를 골자로 한 다양한 생활체육행사들을 준비 중이다.
◆대한민국 체육계 시선 사로잡은 김포의 거인들
김포시 선수단·장애인 선수단은 지난 8월 말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된 ▲2022 경기도 체육대회 ▲2022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 ▲2022 전국체육대회 ▲2022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김포시 선수단은 지난 8월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용인에서 열린 제68회 경기도 체육대회에 ‘22개 종목 237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그 결과, 농구·궁도 등 두 개 종목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성적을 기록했다.
또 지난 9월 초 열린 제12회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에는 ‘11개 종목 109명(선수 53명·임원 35명·보호자 21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탁구·수영 등 두 개 종목에서 ‘개인별 금메달 쾌거’를 달성했다.
김포시 선수단의 활약은 전국체전·장애인체전에서도 돋보였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에 ‘7개 종목 15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그 결과, 태권도·남자 육상 등 두 개 종목에서 개인별 금메달·은메달을 거머줬다.
또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는 ‘6개 종목 8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그 결과, 태권도·트라이애슬론 등 두 개 종목에서 ‘개인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여러분은 김포에 희망을 안겨준 위대한 거인들”이라며 “선수단이 보여준 위대한 열정에 다시금 감사를 표한다”고 경기도·대한민국 체육계 행사에서 김포시를 빛낸 선수단을 격려했다.
◆공공체육시설 확충·유지보수…생활체육 활성 도모
김포시는 공공체육시설 확충·유지보수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통진문화회관 수영장 시설개선사업 착공(2022년 11월 초) ▲서암생활체육공원 시설물 교체공사(2022년 11월 초) ▲오니산리 체육시설 시설물 교체공사(2022년 11월 중순) 등 공공체육시설 유지보수를 실시한다.
통진문화회관은 수영장 수조 바닥, 벽체, 데크 및 수영장 외벽 타일 철거 후 우레탄 방수 작업 및 타일 재시공이 이뤄진다. 서암생활체육공원은 공원 내 풋살장 펜스(192m) 교체, 오니산리 체육시설 테니스장 및 풋살장 시설물 교체 등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양곡 복합형생활체육시설(2021년 5월 착공~2023년 4월 준공 예정) ▲운양 반다비체육센터(2022년 3월 착공~2023년 11월 준공 예정) ▲풍무 체육문화센터(2022년 11월 착공~2024년 5월 준공 예정) ▲장기 금빛체육센터(2023년 2월 착공~2024년 10월 준공 예정) 등 공공체육시설 공사도 추진되고 있다.
이 중 운양 반다비체육센터는 수영장·체육관·다함께 돌봄센터를 결합한 다목적 체육시설이다. 해당 센터의 착공은 운양동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