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택시업계 업무협약 21일 체결
김포경찰서⦁택시업계 업무협약 21일 체결
  • 김포타임즈
  • 승인 2022.11.22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이스피싱 근절 및 택시 기사 안전 확보 기대

김포경찰서(서장 김규행)는 21일(월) 김포개인택시조합, 성일운수, 삼원운수, 진명택시, ㈜인피니그루 간 보이스피싱 근절 및 택시 기사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포경찰서는 김포시와 함께 지난해부터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총력 대응을 기울이며 총 151건, 33억여 원의 피해를 방지해왔고, 보이스피싱 발생이 지난해 대비 14% 감소하는 큰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해 김포 관내 택시(625대)에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를 위해 헤드레스트를 부착하는 등 김포경찰서와 택시업체, 기사들이 함께 협업해 왔고, 택시 내 보이스피싱 수거책 탑승 시 112에 전화를 걸어 신고하기 어렵다는 택시 기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김포경찰서와 ㈜인피니그루가 협업하여 택시 기사가 비상버튼을 클릭하면 김포경찰서에 접수 가능한 ‘그루택시SOS’ 어플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택시 내 비상버튼을 설치해 두고 택시 기사가 비상상황 발생 시 비상버튼을 클릭하면 택시 기사 핸드폰에 설치된 ‘그루택시SOS’ 어플이 경찰 업무폰 내 설치된 어플로 신호를 전송해 택시 내 상황과 위치를 공유해 현장 출동하는 방식이다.

김포경찰서와 김포시청이 주관하는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예산 1375만원을 지원받아 택시 안에 원터치 비상버튼을 설치하였다. 김포경찰서는 1주일 간 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 등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택시 기사의 안전성 보장과 함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로 고통 받는 시민이 없도록 범인 검거는 물론 범죄예방 정책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여 안전하고 행복한 김포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