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7시39분께 김포 마산역에서 장기역으로 운행하던 김포골드라인에서 고장이 발생, 출근길 시민 300여명이 10여분 간 큰 불편을 겪었다.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300여명은 장기역에서 하차한 뒤 후속 열차로 옮겨 탔으며, 이로 인해 전동차 운행이 14분간 지연됐다.
김포골드라인 측은 전동차 제동장치가 풀리지 않아 레일과 마찰이 생기는 바람에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임시열차를 투입해 정상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포골드라인은 해당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옮겨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1월5일 김포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차량이 오후 2시32분~2시50분 약 18분간 풍무역에서 고장으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2020년 12월21일 오후 6시32분쯤에는 김포공항역에서 고촌역으로 향하던 골드라인 열차가 종합제어장치 고장으로 3시간 가량 멈춰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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