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계순)가 19일 하성면 마조리 민원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 방문은 하성면 마조리 일원에서 이뤄지는 농지 성토로 인해 저지대 거주 주민들이 침수 피해를 우려하고 있어 진행한 것으로,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장의 설명과 함께 현장을 직접 살핀 도환위 위원들은 ▲무분별한 농지성토 근절을 위한 관계부서의 체계적인 농지관리 ▲갈등해결을 위한 성토희망 농업인과 인근 저지대 주민, 관계부서의 지속적 협의 ▲농지 성토 및 침수 피해 관련 상시 모니터링 ▲우량농지 보전을 위한 개발행위(성토) 허가 기준 강화 등을 주문했다.
김계순 위원장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성토를 희망하는 농업인도 있어 적절한 갈등 조정을 위한 관계부서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므로 침수 피해 등 안전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김포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