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계순)가 21일 김포골드라인 열차 운행장애와 관련해 22일 양촌역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김포골드라인은 21일 집전장치에 쌓인 눈으로 차량기지 내 운행 대기 중인 열차 5편성(10량)이 제때 투입되지 못해 출근시간 열차 운행이 지연되며 큰 혼란을 겪었다.
종합관제실을 먼저 찾은 의원들은 골드라인 관제처장으로부터 운행 차질 원인, 조치 경과, 재발 방지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차량 검수고로 발걸음을 옮겨 현장을 점검했다.
김계순 위원장은 “이번 열차 운행 차질로 시민이 큰 불편을 겪고 철도 행정과 안전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 형식적인 매뉴얼에 그치지 말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처가 진행되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현재 21편성으로 운행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해결을 위해 열차 6편성(12량)을 추가 제작해 2024년 9월에 본격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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