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 장수↔김포간 지하고속도로사업 본격화
서울외곽 장수↔김포간 지하고속도로사업 본격화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8.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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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4억원 투입…건설 기간 오는 2022년~2026년
시점 인천 남동구 만수동, 종점 김포 고촌읍 신곡리
김포시, 8일(목) 오후 고촌읍행정복지센터 설명회 예정

상습 정체구간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김포 간 지하 고속도로사업이 본격화한다. 총 사업비 7284억원이 투입되며 건설기간은 오는 2022년~2026년으로 계획돼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6일 공고한 서창↔김포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요약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업의 목적은 영동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창↔장수 구간 Missing Link 연결(3.3km)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김포 구간의 만성 지·정체 해소에 있다.

또한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이며 소형차 전용의 지하고속도로 건설(15.1km)로 상·하부 도로의 교통류 분리와 입체적 활용을 통한 효율적 도로 교통체계 구축에 사업 목적을 두고 있다.

시점은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영동고속도로)이고 종점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다. 연장 18.4km(양방향 4~6차로)이고 설계속도는 80~110km/h이며 사업추진 방식은 BTO-a(Build Tranfer Operate-adjust, 손익공유형 민간투자)다.

유·출입시설은 5개소(장승백이IC, 신장수JCT, 삼산JCT, 노오지IC, 신김포JCT)에 설치된다. 이 사업 제안자는 (가칭)서창김포고속도로(주)이고 운영기간은 2027년~2056년(30년)이다.

한편 김포시는 국토교통부의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및 설명회 개최 공고에 따라 지난 7월29일~8월27일(8월21일, 토요일, 공휴일 제외) 공람기간을 갖고 있으며 공람장소는 시청 환경과, 고촌읍 행정복지센터다.

시는 오는 8일(목) 오후 2시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설명회를 열 예정이며 주민의견은 공람기간이 끝난 뒤 7일 이내(9월3일 오후 6시까지)에 공람장소 비치 양식에 기재, 공람장소로 서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도로투자지원과(044-201-390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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