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22일 발생
김포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22일 발생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3.01.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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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포천, 11일 강원 철원 감염사례 이어 올해 세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차량.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차량.

김포 지역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22일 발생했다. 올 들어 각각 지난 5일 포천, 11일 강원 철원 돼지농장 감염사례에 이어 세 번째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이날 김포 돼지농장에서 폐사한 돼지 9마리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를 막기 위해 인근 농장의 돼지를 살처분하고, 사람과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방역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김포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에 돼지 2500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이 1곳 있고, 3㎞ 이내 농장 4곳에서 돼지 6582마리, 10㎞ 이내 농장 6곳에서 돼지 1만8121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24일 48시간 동안 강원도 철원을 포함해 인천, 경기 지역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련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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