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지연 조사특위 제4차 행정사무조사 지상중계[3-끝]
개통지연 조사특위 제4차 행정사무조사 지상중계[3-끝]
  • 김포타임즈
  • 승인 2019.08.06 2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영사가 철기연에 7월26일 보낸 공문의 저의는 뭔가?
배강민 김포시의원.
배강민 김포시의원.

◇배강민 위원=(김포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한강신도시 10만명이 각 1200만원씩, 총 1조2000억원을 부담했다.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 손해에 대한 배상은 누가 하나?

언제 개통할 거냐가 제일 중요하다. 개통 연기 결정이 내려진 게 벌써 한 달이 지났다. 개통 연기 국토부 공문(개선 권고)이 근거가 있나?

◇전종익 시 교통국장=현 시점에서 개통일자 특정은 어렵다. 철기연 검증결과가 나와 봐야 안다. 검증결과 나오고 교통안전공단과 협의가 끝나야 시기를 알 수 있다. 국토부 공문이 법에 근거한 건 아니다. 권고사항이다.

오강현 김포시의원.
오강현 김포시의원.

◇오강현 위원=지난 3차 회의 때 떨림에 대해 장시간 질의했다. 시운전 기간 중 가혹한 주행이 편마모를 심화시켰다. 국토부가 이 문제를 관리소홀이라고 지적했다. 관리소홀 책임은 누가 지나?

국토부 철도안전운행과 감독관 4명(6월18일~21일)이 나와서 4일 간 안전 점검했다. 90km 주행 시 안전성 입증됐다고 구두로 말한 걸로 알고 있다.

◇권형택 김포골드라인운영(주) 대표이사=감독관은 90km 운행 안 해 봤으니 90km로 운행해 보고 결과를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우식 위원=떨림의 원인으로 우곡선이 좌곡선 보다 61% 많다고 돼 있다. 편마모가 이렇게 심하리라고 생각 못했나? 서울교통공사의 지난 해 적자가 5000억원 정도다. (김포도시철도의) 차륜삭정 및 교환과 차량 방향 전환 등 추가 비용이 들 거다. 운영사 입장에서는 사업단에서 인수를 받기 위해서는 리스크를 줄여야 하는데 리스크가 줄었다고 보나?

김종혁 김포시의원.
김종혁 김포시의원.

◇김종혁 위원장=운영사는 (차륜 삭정 및 교환 등 추가 비용) 리스크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나? 운영사가 7월26일 철기연에 공문을 보냈는데 TF팀 안에서 소통 가능한 문제로 보인다. 운영사 입장에서 왜 우리가 다 떠안아야 하냐는 불만이 나온 게 이 공문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권형택 김포골드라인운영(주) 대표이사=(차륜 삭정 및 차량 방향 전환을 통한) 떨림 현상 개선 방안을 (7·27 개통을 위해) 이미 국토부에 건의했으나 거부를 당했기 때문에 새로운 개선방안을 국토부에 제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본적 원인 및 대책은 장기과제로 가야 한다고 본다.

◇전종익 시 교통국장=철기연에서 근본 원인 규명에는 1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적정한 차륜 삭정 주기, 차량 방향 전환 주기 등에 대한 용역이 먼저 진행돼야 한다. 장기적인 원인 규명 용역 발주 여부를 국토부와 협의해 볼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