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혜’에서 ‘자원’으로의 다문화정책의 획기적 전환” 요구
“‘수혜’에서 ‘자원’으로의 다문화정책의 획기적 전환” 요구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3.02.0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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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민 김포시의원,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

배강민(사진) 김포시의원은 7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혜’에서 ‘자원’으로의 김포시 다문화정책의 획기적 전환”을 요구했다.

배강민 의원은 이날 “김포시의 인구 대비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비율은 전국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한다. 김포시는 지난 2월 1일 50만 대도시로 공식 지정되었는데 지난해 외국인 주민수는 연초 대비 15% 증가하여 이들이 없었다면 50만 대도시 달성은 불가능했다.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은 이제 국가적 과제로, 보다 적극적이고 획일적인 다문화정책을 인구정책과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배 의원은 “현 다문화정책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고, 김포시의 정책 또한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 다문화가족을 담당하는 기관은 김포시가족센터와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뿐이다. 더불어 잘 사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김포시도 이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맞춤형 정책과 함께 관련 정책의 획기적 전환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배 의원은 끝으로 “다문화정책 총괄 기구를 신설하고,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야 한다.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광역소각장 추진상의 문제다. 공론화가 부족하여 지역사회에 큰 논란과 갈등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행정의 논리가 아닌 시민의 논리로 해결해 나갈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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