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필요성 강조…“잦은 전보도 문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필요성 강조…“잦은 전보도 문제”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3.02.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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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매희 김포시의원,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

유매희(사진) 김포시의원은 7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잦은 전보인사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유매희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물을 답례로 제공하는 제도다. 정부에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큰 특징은 지방재정 확충, 재정불균형 완화, 국가지역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간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상향식 방법까지 활용해 공공과 민간부문이 지방문제 해결의 역할을 함께 나누어진다는 점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세입예산이 절실히 필요한 우리시의 입장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지역특산물 홍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유 의원은 “우리시는 늦장 출발을 하고, 답례품에 대한 예산도 편성되어 있지 않다. 늦장 대응의 한 원인으로 잦은 전보인사를 꼽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제정 이후 1년 4개월 동안 담당 부서인 시민협치담당관은 3번의 부서장 이동이 있었다. 몇 가지 당부를 한다. 최대한 신속히 예산을 확보하고,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기를 바라며, 잦은 전보인사를 지양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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