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국가암 검진사업’ 대상에 ‘폐암’ 포함
본인부담금 10%(약 1만원)만 내면 검진 가능
본인부담금 10%(약 1만원)만 내면 검진 가능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 검진이 이 달부터 ‘국가 암검진 사업’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김포에서는 김포우리병원과 뉴고려병원이 해당 검진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이 달부터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던 ‘국가 암검진 사업’ 대상에 ‘폐암’이 포함됨에 따라 도내에 44개 검진기관을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진대상은 매일 1갑씩 30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만 54~74세 성인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며,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 11만 원이 드는 검진비 중 본인부담 10%(약 1만원)만 내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국민 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무료다.
검진 희망자들은 오는 2020년 말까지 폐암검진표(안내문)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도내 폐암검진 지정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도는 ‘폐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대상자들이 검진을 받은 후 검사결과를 토대로 금연 상담 서비스 연계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44개 폐암 검진 지정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홈페이지 (http://hi.nh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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