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실 14일 밤 화재로 멈춰선 김포골드라인 정상 운행
관제실 14일 밤 화재로 멈춰선 김포골드라인 정상 운행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3.02.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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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12대 1시간 정도 멈췄으나 15일 첫 열차부터 정상화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김포골드라인 종합관제실에서 14일 밤 불이 나 열차 운행이 1시간 가량 중단됐다가 15일 오전 5시 첫 열차부터 정상 운행됐다.

15일 김포골드라인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6분쯤 김포시 양촌읍 김포도시철도 종합관제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김포공항역 전 구간 양방향 열차 12대의 운행이 1시간 정도 중단됐다.

전동차에 있던 승객들은 20여 분간 전동차에 갇혀 있다가 김포골드라인 관계자의 통제에 따라 도보로 이동을 한 뒤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했다.

소방당국은 김포골드라인 관제실 전원공급장치(UPS)에 장착된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하고 있다.

한편 김포골드라인 측은 화재 직후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역별 통제 방식으로 전환, 전날 오후 11시 37분쯤부터 운행을 재개했으며, 열차 운행 중단으로 인한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오전 2시까지 열차를 연장 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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