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정하영 시장, “도시철도 9월말 안 개통에 최선 다해”
속보2=정하영 시장, “도시철도 9월말 안 개통에 최선 다해”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8.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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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철도개통지연 조사특위서 20일 공식 입장 밝혀
“9월6일, 9일 중 하루 택해 개통 가능 시기 발표할 예정”
김포시의회 철도개통지연 조사특위 제6차 행정사무조사에서 전종익 김포시 교통국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김포시의회 철도개통지연 조사특위 제6차 행정사무조사에서 전종익 김포시 교통국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이 김포도시철도를 9월말까지 개통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9월말 내 개통 가능 여부를 오는 9월6일이나 9일 양일 중 하루를 택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겠다고 20일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이날 열린 김포시의회 철도개통지연 조사특위 제6차 행정사무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8월말까지 모든 안전검증 관련 자료 결과보고서를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개통승인이 가능해진다. 9월말까지 개통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지난 14일 국토부 협의결과에 따라) 떨림 원인규명 장기 용역과 관련,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개통 최소 3주 전에는 국토부와의 조정과 협의가 끝나야 한다. 9월7일~8일쯤 국토부와 개통 협의가 끝나야 한다. 9월말 개통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9월초쯤 개통시기를 시민들에게 알려줄 수 있으려면 8월말까지는 종합보고서가 제출돼야 한다”고 향후 개통 관련 일정을 소개했다.

정 시장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안전성 검증 승인을 거부한 게 맞느냐는 조사특위 위원들의 질의에 대해 “국토부가 철도연에 떨림 원인 추정을 요구했으나 철도연이 보고서에 (이러한 내용을) 담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 시장의 증언에 앞서 전종익 시 교통국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14일 국토부 회의 결과 4개항(본보 8월18일자)에 대해 협의를 했으며 이에 따라 종합시험운행 보고서를 국토부에 신속히 제출하고 행정절차 단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며 그 결과에 따라 개통일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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