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김포한강선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 반영” 약속
국토부 장관, “김포한강선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 반영” 약속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8.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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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9월 28일 개통 추진”
홍철호•김두관•정하영 26일 일제히 보도자료 배포
김포도시철도 개통일 합의(사진 왼쪽부터 홍철호 국회의원, 정하영 김포시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두관 국회의원).
김포도시철도 개통일 합의(사진 왼쪽부터 홍철호 국회의원, 정하영 김포시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두관 국회의원).

오는 9월28일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홍철호•김두관 국회의원과 정하영 김포시장이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제히 알렸다.

특히 홍철호 의원은 김포한강선(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의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 포함 약속 소식을 함께 전했다.

정하영 시장이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포시와 국토교통부를 포함, 김포도시철도 관계기관들이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9월 28일 개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불가피하게 개통이 지연돼 시민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 김포에는 지하철 시대가 열렸다. 도시철도 개통을 시작으로 김포시가 우리나라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자유한국당)도 이날 김현미 국토부장관, 김두관 의원, 김포시장 등과 미팅 후 김포도시철도 개통일을 9월 28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포도시철도의 9월말 개통은 이미 지난 20일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홍철호 의원이 확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홍철호 의원은 김현미 국토부장관으로부터 ‘김포한강선(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계획을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에 포함시키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26일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최적의 노선을 찾기 위한 용역이 마무리 단계이며 용역 결과 충분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9월말 발표 예정인 광역교통위원회의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에 김포한강선을 꼭 반영시켜달라”고 요청했고, 김현미 장관은 “알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두관 국회의원(김포시갑,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포도시철도 9월28일 개통’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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