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러가 김포 아파트 화재 가족 살렸다
스프링클러가 김포 아파트 화재 가족 살렸다
  • 김포타임즈
  • 승인 2023.04.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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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장기동 아파트 화재 현장./사진=김포소방서

지난 13일 새벽 3시 41분쯤 김포시 장기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으로 자체 진화돼 4명 가족 모두 무사할 수 있었다.

신고자는 “방에서 잠을 자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 깼고 서랍장에 불이 붙은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숙면 중인 새벽시간에 발생한 화재는 불이 난 사실을 늦게 알게 돼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으로 자체 진화돼 가족 모두 무사했다.

화재현장에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아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나, 이번 아파트 화재는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들이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잘해 소중한 인명피해를 막은 모범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김종묵 김포소방서장은 “안전하기 위해서는 사후 대응보다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화재로 인한 긴급 상황 시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건물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잘한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에 대해서는 김포소방서장 표창을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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