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총연,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만이 골드라인 근본 해결책”
원총연,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만이 골드라인 근본 해결책”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3.04.22 11:51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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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성명서 발표…노선안 관련 대광위 직권 중재•예타 면제 등 촉구

김포원도심총연합회(회장 정동영, 원총연)가 김포골드라인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확정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원총연은 21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현재 김포시민들은 최근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과 각종 포털 사이트를 도배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의 안전사고에 절망과 분노를 넘어서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다. 50만 김포시민의 유일한 발인 김포골드라인은 최고 혼잡률 285%를 기록할 만큼 절망적인 상황이며, 올해 발생한 안전사고만 무려 18건에 이른다(4월11일 기준)”고 지적했다.

이어 “2019년 개통 직후부터 김포골드라인의 심각성은 모두가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2, 3분기부터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와 검단신도시의 인구 유입 등 추가적인 위험요인들이 예견되었음에도 이렇다 할 뚜렷한 대책은 없었다. 결국 시민들의 목숨이 경각에 이른 지금에서야 임기응변식의 대책들이 쏟아지고 있음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을 가했다.

덧붙여서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김포시에서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완화를 위해 여러 가지 대책들을 앞다투어 내놓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나온 대책들은 ‘현재 인구’를 기준으로 한 단기적인 임시대책에 불과하며, 향후 ‘미래 인구’까지 고려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오로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만이 근본적인 대책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러나 ‘서울5호선 연장 관계기관 회의’가 2차례 진행되었음에도 대광위에서는 뚜렷한 중재안을 내놓지도, 직권중재 기일에 대해서도 확답을 하지 않고 있으며, 김포시와 인천시는 노선에 대한 입장차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시민들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이 자칫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아니라 제5차(2026년)로 넘어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원총연은 끝으로 “이번에 김포시가 ‘긴급재해대책’으로 지정된 만큼 국토부의 주관 하에 경기도/서울시/강서구/김포시/인천시/서구의 관계자들은 하루 빨리 노선 합의를 진행해야 하며, 대광위에서는 합의가 안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직권중재 기일을 시민들에게 약속해야 할 것이다. 노선확정의 기준은 대다수가 납득할 수 있도록 ‘경제성을 갖추어 가장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노선’이어야 할 것이다. 이후 기재부에서는 김포 교통의 심각성을 반영하여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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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름TJ 2023-04-23 18:13:53
어차피 방화~검단~장기~콤팩트시티로 직선화된다
시폴 풍무 완정 국자 노노

wha35 2023-04-23 12:45:26
국자파들 좌표 찍고 몰려와서 싫어요 테러하는거 개웃기네ㅋㅋㅋㅋ 너네가 생각해도 웃기지?

김두식 2023-04-23 08:29:47
5호선 예타면제 빨리.착공 바랍니다.
지금 인사사고 나기 일부직전입니다.
막을수 있는 사고는.막아야지요.

김병수 2023-04-23 00:35:26
여기 기사 내주지도 마라 지들이 뭐 되는줄 알잖아
원도심 대표성이라곤 1도 없는 내집앞 전철역 핌피 단체

2023-04-22 21:24:42
지들이 좋다고 김골라 쳐만들더니 이제와서 뭔 개소리를ㅋ 그리고 그 촌구석에 무슨 지하철이 필요하냐ㅋㅋ 검단신도시빨로 겨우 가는 신도시 주제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