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페이 5월 인센티브 지급 예산액 3일 소진
김포페이 5월 인센티브 지급 예산액 3일 소진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3.05.04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에도 3일 할인 중단…지역 정치권•시민들, “예산 증액” 촉구

김포페이 5월 인센티브 지급(충전 할인율 6% 적용)이 4월과 마찬가지로 3일로 중단됐다. 올해 들어 월별 인센티브 지급 기간이 빠른 속도로 단축됨에 따라 지원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지역 정치권과 시민들 사이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김포페이는 5월 인센티브 예산이 조기 소진돼 3일 오후 9시쯤 인센티브 지급을 중단했다. 올해 들어 인센티브 지급 충전 한도는 1인당 20만원이다. 앞서 월별 인센티브 지급이 각각 4월3일, 3월4일, 2월8일, 1월20일 중단된 바 있다.

사정이 이러하자 정영혜 김포시의원이 지난 4월21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포페이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영혜 의원은 이 자리에서 “현재 김포페이는 낮아진 인센티브, 축소된 소득공제율 등 혜택이 현저히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발행 3, 4일 만에 예산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짐작케 하나, 집행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 김포시는 김포페이 도입 초기의 의지를 되새기고, 많은 시민들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김포페이를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배강민·정영혜·장윤순·유매희 김포시의원과 소상공·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는 지난 달 4일 ‘경기도 꼴찌 김포페이 지원 정상화하라’ 제하의 입장문을 통해 지원 예산 증액을 촉구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