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박상혁 의원,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예타 대상 선정에 “환영” 밝혀
김주영 박상혁 의원,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예타 대상 선정에 “환영” 밝혀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3.05.0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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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등에도 적극 노력할 것”
김주영 의원.
김주영 의원.
박상혁 의원.
박상혁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주영(김포갑), 박상혁(김포을) 국회의원은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과 관련, 9일 환영의 뜻을 동시에 밝혔다.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 예타 대상에 선정되었다. 약 1년 간의 KDI 조사를 거쳐 사업이 확정되면 총 2조 2279억원을 들여 2030년까지 완공될 예정이고, △김포~여의도역 24분 △김포~용산역 28분 등 서울 진입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영 의원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2021년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이후, 조속한 예타대상 선정과 사업 추진을 위해 △기재부·국토부 장관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의 수차례 면담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민주당 지도부 면담 △국회 대정부질문 △경기도지사 건의서 전달 △언론 간담회 △김포시민사회단체 결의대회 등을 통해 시민들과 힘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하지만 여전히 과제는 남았다. 최대 혼잡률 285%에 출퇴근 시간 플랫폼까지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는 지옥철이 매일 같이 시민들을 안전사고와 호흡곤란의 위험으로 몰아넣고 있다. 김포골드라인의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통한 수도권 동서축 연결이다. 인천과 고양으로의 이동 편의를 제고할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또한 꼭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상혁 의원은 “2년 전 삭발을 하고 광역교통망 해결을 촉구하였고, 김포에서 최초로 3개의 광역철도 노선이 4차 철도망계획에 포함되었다. 그동안 4차 철도망계획 반영,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며, 국토위 뿐만 아니라 대정부질문 등 국토부·기재부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해왔다. 시민들의 지지와 힘으로 서부권광역급행철도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예타 대상에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도 “여전히 과제는 남아있다. 오늘도 김포골드라인에서 많은 시민들이 힘겨운 출퇴근길을 감내하고 있다. 예타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여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는 한편, 5호선 연장, 강남 직결 GTX-D 노선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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