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총연, 인천2호선 연장사업 예타 조사대상사업 제외에 ‘아쉬움’
원총연, 인천2호선 연장사업 예타 조사대상사업 제외에 ‘아쉬움’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3.05.10 21:1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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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성명 발표…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타 조사 대상사업 선정에 “환영”

김포원도심총연합회(회장 정동영, 원총연)가 9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타 조사 대상사업 선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나섰다. 하지만 인천2호선 연장 사업이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예타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원총연은 이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의 예타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환영한다’ 제하의 성명을 통해 “금일 기재부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이하 GTX-D)'의 예타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환영한다. GTX-D는 김포를 비롯한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확충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이번 일로 서부지역 주민들의 미래 교통난 해소와 성공적인 콤팩트시티를 위한 첫 단추를 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에 김포골드라인의 안전사고 문제가 연일 보도 되면서, 김포시민들은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살고 있다. 70번 버스의 확충, DRT버스의 도입 등이 예정되어 있지만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현재 인구'가 아닌 '미래 인구'를 감안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선 GTX-D 등을 포함한 광역철도 사업이 필요하다. 이번에 김포시가 ‘긴급재해대책’으로 지정된 만큼, 정부와 기재부가 사명감을 갖고 신속하게 진행하길 요청하는 바”라고 당부했다.

또한 “다만, 이번에 '인천2호선 연장' 사업이 작년에 이어 예타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되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 김포시/고양시/인천시 지자체간 이견이 없고, 사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도 갖추었으며, 사업비 분담률 및 운영비와 관련해서 큰 틀에서 논의된 상황으로, 시민들은 예타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부분이 납득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원총연은 계속해서 “기재부에서는 이에 대해 시민들에게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야 할 것이며, 진행하는데 있어서 부족하거나 필요한 부분은 관련 지자체들과 가감 없이 이야기하며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김포시민과 서부권 시민들이 교통으로 신음하고 있는 지금, 민민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의 공명정대한 사업추진 방향을 기대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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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원 2023-05-12 21:31:08
아니무슨언론이 개인꺼입니까
참 할말없네요
이러니 김포가안돼요 언론이 이러니 참
그냥원총회 친구라해요 ㅋㅋ

정동영 2023-05-12 12:00:40
댓글 지우지 말아요 뭐 켕기는거 있나 북한도 아니고 뭐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