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김종묵)는 지난 12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지난 달 24일 발생한 통진읍 옹정리 공장 화재에 대한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방활동 검토회의’란 소방서장이 화재의 진압활동을 종료한 후 관계관의 소집 하에 해당 진압활동 상황을 분석․검토하여 화재예방 및 진압활동의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회의를 말한다.
이번 검토 회의는 김종묵 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지휘관 및 현장대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자원관리․ 급수지원․ 차량 배치 사항 등 화재 진압활동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소방력 관리 및 유사 화재 발생 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종묵 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잘된 점은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은 보완하겠다”며 “지속적인 소방대원들의 훈련을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24일 오전 11시께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에서 발생한 화재는 소방공무원 등 인원 324명, 장비 87대가 동원돼 화재진압 활동을 펼쳐 약 10시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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