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열리는 한옥마을 첫 현대미술 전시
가정의 달 열리는 한옥마을 첫 현대미술 전시
  • 김포타임즈
  • 승인 2023.05.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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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3동 전시(사유나라)./사진=김포문화재단
창작3동 전시(사유나라)./사진=김포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코로나19 방역완화에 따라 증가한 야외활동 수요에 발맞춰 가정의 달을 기념한 특별한 현대미술 체험전시를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옥마을에서 개최되는 첫 현대미술전시로,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임지빈 작가의 베어벌룬과 홍원표 작가의 드로잉 작업을 비롯, 지난해 한옥마을 청년지원사업에 선정된 정성진(팀명:사유나라) 미디어아티스트의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옥마을의 창작3동, 4동, 5동과 한옥마을 야외공간을 과감히 활용하여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마음껏 만지고 경험해도 되는 관람의 문턱을 낮춘 전시이다. 또한 한옥마을 전통의 공간과 현대미술이 조화롭게 어울려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창작3동의 ▲정성진 작가는 지난 2022년 한옥마을 청년작가지원사업 <창작날개22>의 선정작가들 중 한명으로, 당시 지원사업 결과 작품인 <꿈과 놀이>를 선보인다. <꿈과 놀이>는 꿈을 소재로 한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로, 자신의 꿈을 시각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창작4동의 홍원표 작가와 5동의 임지빈 작가는 우리에게 이미 너무 친숙한 팝아티스트이다. ▲홍원표 작가는 이번 <드로잉 그로잉> 전시에 특별히 입체조형작품을 제작, 아이들에게 평면드로잉과 더불어 입체적인 감각도 느껴보고 직접 컬러링 할 수 있는 경험도 제공한다.

▲임지빈 작가의 <벌룬 블룸>전 역시 한옥마을 곳곳에 6m, 3m 상당의 ‘베어벌룬’들을 등장시켜 전통적인 공간을 특별한 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창작5동에서는 작가의 <EVERYWHERE> 프로젝트를 이해할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다.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5월 한 달간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gcf.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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