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화예술회관 설계비 45억원 추경 편성” 촉구
민주당, “문화예술회관 설계비 45억원 추경 편성” 촉구
  • 김포타임즈
  • 승인 2023.05.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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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순 시의원•장기본동협의회, 입장문 통해 ‘예정대로 신도시 내 건립’ 주장

더불어민주당 장윤순(사진) 김포시의원과 장기본동협의회가 17일 ‘문화예술회관 건립 예정대로 추진! 설계비 45억원 추경 편성하라’ 제하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장윤순 의원 등은 이 날 입장문에서 “김포시민들의 문화예술회관 건립 요구를 반영한 김포시의 입장 선회를 환영한다”며 “문화예술회관 입지 변경이 아니라 (한강시네폴리스 내 음악당 건립은) 별도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미 행정절차를 통해 주민편익 대비 투자가치가 있다는 판단을 받은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계획대로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포시민들은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로 주말마다 고양, 인천으로 이동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시장이 직접 언급했듯이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장기사업인 만큼, 더 이상 한시도 지체할 수 없다”고 조속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삭감되었던 설계비를 추경에 반영하여 다시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설계비는 총 45억원이 필요한데 김포시는 예산 부족을 핑계로 13억원만을 편성했다가 이마저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예산 편성이 늦은 만큼 이번 추경에는 45억원을 전액 편성하여 사업을 궤도에 올려야 한다”고 사업을 진행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마지막으로 “하루 빨리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김포 관내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조속한 사업 추진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가 지난 2월 사업비 부담을 이유로 문화예술회관 입지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자, 민주당은 즉각 성명서를 발표, “사업비 부담을 핑계로 한 김포시의 문화예술회관 건립 연기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함과 동시에 “신도시 내에 예정대로 건립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김포시의회 본회의에서 장윤순 의원이 이와 관련, 5분 자유발언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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