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전국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 지정…야간·휴일 진료
김포시, 전국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 지정…야간·휴일 진료
  • 김포타임즈
  • 승인 2023.05.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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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김병수)는 22일 “전국 최초 달빛어린이병원(해당 기사 보기)이 김포에 3개소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 외 평일 야간 시간대 및 주말·공휴일 소아 경증환자에게 외래진료를 통해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확대를 유도해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 및 비용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정책이다.

김포시에는 ▲히즈메디병원(풍무메디컬약국, 풍무동) ▲김포아이제일병원(새고은메디컬약국, 구래동) ▲아름드리365소아청소년과의원(풍무우리들약국, 풍무동) 등 3곳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이번에 지정됐다.

시가 달빛어린이병원을 적극 추진한 배경은 급격히 증가한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소아청소년의 전문 진료시설 현황을 파악한 김병수 김포시장이 취약 시간 진료 여건 강화를 지시해서다.

더욱이 김포시의 전체 인구수 중 만 18세 미만 인구수(국가통계포털 2022년 기준)는 20%에 달한다. 전국 평균 15%, 경기도 평균 16%와 대조하면 상당히 많은 18세 미만 인구가 김포에 거주하고 있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 신청 독려를 위해 관내 병원 및 의원을 방문해 수차례 면담을 진행했다”며 “그 결과, 최종적으로 히즈메디병원, 김포아이제일병원, 아름드리365소아청소년과의원 등 달빛어린이병원 역할이 가능한 병원 및 의원 세 곳을 발굴했다. 이와 함께 ‘야간·휴일 운영 약국’도 세 곳이 늘어남에 따라 반사효과도 누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달빛어린이병원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별도 공모기간 없이 상시 신청 및 지정 가능하며 현재 전국적으로 44개소(경기도 16개소)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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