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이음버스 타고 모내기 하러가요!
김포교육지원청, 이음버스 타고 모내기 하러가요!
  • 김포타임즈
  • 승인 2023.05.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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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이 운영하는 농촌 마을 살이 프로그램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촌 마을 살이 프로그램이란, 김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중 하나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김포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도심 학교 학생이 농촌 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태학습을 강화하는 교환학습 프로그램이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사업 공모를 통해 농촌 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계획 신청을 받고, 참여를 희망하는 도심 학교 수를 확정하여 매칭교를 선정했다.

도심 학교에서는 4~6학년 중 학년 별로 희망하는 학생을 4명씩 선발하여 3일간 김포시에서 제공하는 이음버스를 이용하여 농촌 학교로 등·하교를 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1학기 농촌 마을 살이 대상으로 석정초(농촌 학교)-김포한가람초(도심 학교), 월곶초(농촌 학교)-금파초(도심 학교)를 1:1 매칭하여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동시 운영하고, 교육과정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를 증진시켰다.

특히, 석정초(김포시 대곶면)는 도예 체험, 국악 수업(사물놀이), 모내기 체험, 테라리움 만들기, 곤충 오디세이(곤충 관찰), 생태 감성 프로젝트(바다 환경보전) 등 문화예술 활동과 다양한 생태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월곶초(김포시 월곶면)는 농부가 알려주는 논 이야기(벼농사 강의),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 활동(모내기 체험), 군하 숲 산책 등 월곶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백경녀 교육장은 “농촌 마을 살이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배움의 장을 넓혀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작은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사업으로 2024년도에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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