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산지구에 4차산업혁명 新벤처타운 조성해야”
“누산지구에 4차산업혁명 新벤처타운 조성해야”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9.04 10: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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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누산·봉성리 약 9.3㎢ 스마트도시 개발’ 주장

김포 누산지구를 4차 산업혁명 新벤처타운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철호 국회의원(김포시을, 자유한국당, 국토교통위원회)은 3일 구래동 지역사무소에서 열린 하반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홍철호 국회의원실이 이날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김포 양촌읍 누산·수참·도사리, 하성면 봉성리 일원 약 9.3㎢ (약 284만 2천평)를 도시지원시설(자족기능), 주거, 테마파크, 기반시설(의료·문화 등)로 조성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김포의 전체적인 균형 발전 차원에서 볼 때 이러한 누산지구 개발과 ‘공공SOC 용지 확충’ 및 ‘스마트도시 기술 도입’이 필요하며 이를 중심으로 한강신도시 확장 개발이 이뤄질 때 ‘김포한강선’의 B/C값도 올라간다는 주장이다.

또한 누산리, 수참리, 봉성리 일대 개발사업으로 ▪지하철 5호선 누산역 건설 ▪공설운동장 및 지상·지하 주차장 조성(환승용 주차장) ▪복합환승센터(지하철 역, 버스 터미널, 대명항·애기봉·전류리 관광 셔틀 등) ▪농업기술센터 ▪농·축·수산물 판매장 ▪차량기지 인근 쿠팡R&D, G마켓 등 최첨단 물류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누산지구 안에 스마트 팩토리, 4·6차산업 R&D, 저층 한옥빌리지, 상업업무시설, IT Complex, 주거지역, 테마파크 등을 함께 수용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한강신도시 인근 지역인 해평마을 등을 추가 신도시로 확장해야 하며 현재 시점에서는 사업성이 낮지만 김포한강선이 ‘선정사업’으로 확정되면 재추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게 홍철호 의원의 전망이다.

홍 의원은 이러한 개발을 위해서는 “김포시 ‘2035도시기본계획’에 누산지구 개발계획을 반영하고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이날 강조했다.

한편 누산지구 개발이 현실화하면 김포 북부권 5개 읍·면의 교통문제 해결 및 김포 남·북부 균형 발전이 가능하며 교통 인프라 개선에 따른 기업유치 확대, 인구 유입 등으로 경기 서부권 자족도시로서의 자리매김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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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sajang 2019-11-05 16:29:48
ㅍㅎㅎ 선거공약으로 너무 나가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