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에 아마추어적 시행착오는 허용되지 않는다”
“시정에 아마추어적 시행착오는 허용되지 않는다”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3.06.0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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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민 김포시의원, 제2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

배강민(사진) 김포시의원이 1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민선8기 김포시 행정이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배강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시정에 시행착오는 허용되지 않는다’ 제하의 발언을 통해 “수 많은 시민들을 위한 시정에서의 시행착오는 행정력의 낭비는 물론이거니와 행정의 누수와 불신으로 시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가져다 준다.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해결방안으로 서울시에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제안했으나 전국적인 망신과 지방정부의 행정이 어설픈 아마추어리즘으로 추진될 때, 그 피해는 결국 시민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는 뼈아픈 교훈뿐이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70번 버스 이용객에게 요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은 시민들이 1만원 내외의 요금지원을 과연 반길지, 70번 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타 지역 주민과의 형평성은 고려한 것인지도 의문이다. 김포페이 인센티브 지급은 예산 부족으로 축소하면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버스요금 지원은 어떻게 가능하다는 것인지 의구심을 갖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끝으로 “장기동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원안대로 추진한다고 하니 천만다행이지만, 이제 와서 음악당을 짓겠다고 하는 등 그 건립비용은 어떻게 충당하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민선8기는 교통이 통하는 도시를 지향하며, 교통은 그 어떤 정책보다도 신중한 검토와 전문적인 능력이 필요한 분야다. 이제라도 민선8기 김포호가 시정의 메커니즘을 올바로 파악해 항로를 바로잡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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