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최초 공영화물차고지 건립 추진
김포시, 제2회 추경안에 6억2828만원 반영
시의회 도환위 5일 제4차 회의서 추경 심사
김포시, 제2회 추경안에 6억2828만원 반영
시의회 도환위 5일 제4차 회의서 추경 심사
김포시 최초로 공영화물차고지가 건립된다. 또 당산역 철교 밑에서 세 번의 충돌사고를 낸 2층 버스에 전방높이 경보장치가 시범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5일 열린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배강민, 이하 도환위) 제4차 회의에서 전종익 시 교통국장은 교통개선과 제2회 추경안 제안 설명에 나서 이같은 신규 사업 내용을 밝혔다.
교통개선과 제2회 추경안에 따르면 밤샘주차 민원 및 화물업계 주‧박차난 해소를 위해 고촌읍 신곡리 266의1 일원 약 1만2688㎡ 부지 위에 5억9428만원의 예산을 투입, 공영화물차고지 건립을 위한 용역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2021년 5월까지 20개월 간이다.
용역 사업 내용은 타당성 조사, 공영화물차고지 설치·운영에 관한 계획,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이다.
또 3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2층 버스 5대(8601A)에 전방높이 경보장치를 시범 설치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도비 100%를 지원 받아 진행된다. 차량 상단에 3개의 적외선 레이저 센서를 부착하여 구조물 감지→통과높이 4m 이하로 판단 시 경보음이 발생토록 설계가 이뤄진다.
질의에 나선 김옥균, 홍원길, 최명진 위원 등은 모두 주택가 인근 화물차량 밤샘 주차 민원을 거론하며 공영화물차고지 건립 필요성에 공감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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