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아파트값 예상과 달리 하락세 이어가
한강신도시 아파트값 예상과 달리 하락세 이어가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9.0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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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개통 아파트가격에 先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와

김포도시철도 9월28일 개통 발표에도 불구하고 한강신도시 아파트 값이 예상과 달리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철도 개통이 아파트 가격에 이미 반영됐기 때문이란 분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8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9월1주 전체 신도시 아파트 값은 0.04% 상승했으나 한강신도시의 경우 –0.01% 하락했다.

앞서 한강신도시 아파트 값은 8월1주 전체 신도시 중 최대 낙폭(–0.48% 하락)을 보인데 이어 8월2주, 4주 각각 –0.01%, -0.03% 소폭 하락했다. 8월 중에는 3주차에만 유일하게 0.01% 오른 바 있다.

다른 신도시의 9월1주 주간시황을 보면 1기 신도시는 분당 0.18%, 평촌 0.04% 상승했으나 중동 -0.04%, 일산 -0.01% 하락했으며 산본은 0.00%로 변동이 없었다.

2기 신도시는 위례 0.07%, 별내 0.03% 상승했지만 광교 -0.71%, 배곧 -0.10%, 판교 -0.04%, 동탄 -0.01% 하락했으며 동탄2기, 양주옥정, 오산세교, 운정은 0.00%로 보합이었다.

9월1주 전국 아파트 값은 0.016% 올랐고 각각 서울 0.46%, 수도권 0.24%, 경기도 0.01% 상승했으며 인천시는 0.00%로 변동이 없었다.

김포시는 –0.05% 하락했으며 하남시 0.49%, 성남시 0.24%, 안양시 0.16%, 광명시 0.09%, 시흥시 0.07%, 안산시 0.04%, 과천시 0.02%, 군포시 0.01%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수원시 -0.29%, 고양시 -0.11%, 오산시 -0.09%, 여주시 -0.09%, 양주시 -0.08%, 평택시 -0.04%, 화성시 -0.02%, 의정부시 -0.02%, 양평군 -0.02%, 용인시 -0.01%, 부천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광주시, 구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안성시, 연천군, 의왕시,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는 0.00%로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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