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동작 그만!

해병대 2사단, ASF 확산 방지 방역 지원 총력

2019-10-03     이향숙 기자
해병대

해병대 제2사단은 지난 달 24일부터 김포시·강화군 내 양돈농가와 주요 검역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부대는 제독차 8대를 동원하여 김포시·강화군 내 주요 거점을 방역하고 강화·초지대교 검역소의 차량 방역을 지원하는 등 지자체와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방역지원에 참가한 장경덕 중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완벽히 차단하여 농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 작은 도움이지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병대 제2사단은 지난달 태풍 ‘링링’이 북상한 11일부터 23일까지 김포시·강화군 지역 농가에 4200여 명의 병력을 투입하여 인삼밭을 복구하고 쓰러진 벼를 세우는 등 대민지원에 힘쓰기도 하여 ‘국민의 군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