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주점 방문 김포 17번째 확진자 총 21명 접촉

북변동 아이스크림 판매점, 풍무동 음식점·커피전문점 등 찾아

2020-05-14     조충민 기자

지인들과 함께 서울 홍대 주점을 다녀온 김포 코로나19 17번째 확진 20대 여성이 총 21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김포시에 따르면 13일 17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풍무동 거주 A씨(21)는 지난 7일~11일 홍대 주점과 김포시 북변동 아이스크림 판매점 등에서 모두 21명과 접촉했다.

A씨는 지난 7일 서울 홍대 인근 주점을 다녀왔으며 이 곳에서 4명과 접촉했고 8일에는 풍무동 한 음식점에서 10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10일 자택(가족 접촉자 3명)에 머물렀으며, 11일 북변동 아이스크림 판매점(접촉자 1명), 풍무동 커피전문점(접촉자 3명)을 찾았다.

또 12일에는 김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13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성남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