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수돗물 적수 사고 예방 수도관 세척

2020-06-19     김포타임즈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8일까지 김포본동 행복복지센터와 사우동 아트홀 일대 등 5개 구역 지하에 매설돼 있는 수도관 3.8㎞에 대한 세척작업을 실시했다.

작년 4월 인천과 서울 등지에서 발생한 수돗물 적수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수자원공사의 특허 기술인 ‘수도배관 세척 장치 및 이를 이용한 수도 배관 세척 방법’에 대해 특허기술 무상 사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에 해당 기술을 이용해 수도관 세척을 했다.

이번에 세척한 수도관은 1994년에서 1998년 매설돼 현재도 사용 중인 관으로, 수돗물 정화 시 사용되는 약품과 노후에 따라 내부에 발생한 부식 등으로 적수와 이물질 유출 사고 발생의 우려가 높은 지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