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김포도시관리공사 28일 출범…김동석 초대 사장 취임
2017년 6월부터 분리 운영되어 오던 김포시시설관리공단과 김포도시공사가 경기도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재통합, 김포도시관리공사(사장 김동석)로 28일 새로이 출범하게 되었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등 최소 인원의 내빈만 참석한 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정하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포시의 빠른 성장에 따라 공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므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도시 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며, 또한 공공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시민편익 및 복리증진에도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김동석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스스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진다며 이번 양 기관의 통합을 계기로 뼈를 깎는 조직의 체질개선을 통하여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민선7기 김포시 시정운영 방침인『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배로!』를 실현하기 위해 공익사업 및 지역사회 숙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동석 사장은 직원들에게 낡은 권위와 정체된 수동성 등 안일한 자세를 과감히 버릴 것을 요구하며 자기계발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개선해 나감으로써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는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향후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45만 김포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김포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위탁 공공시설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인 김포시 도시개발 사업을 수행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